이트레이드증권[078020]은 13일 KB금융[105560]이 3분기에도 이익 안정화 추세를 이어가고, 경영 공백에 따른 부담도 크지 않을 것으로 봤다.
전배승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의 3분기 예상 순이익은 4천63억원으로전분기보다 3.7%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3분기 예상 순이익을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4.8% 감소하겠지만,이는 지난해 3분기 유가증권 매각 이익에 따른 일회성 이익(600억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올해 3분기 이익은 양호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전 연구원은 "대출증가율은 전분기 대비 1.3% 안팎으로 2분기(1.5%)에 이어 안정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3분기 이자이익도 2분기보다 1.9% 늘어난 1조6천400억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3분기에 환율 상승에 따른 조선사 선물환 공정가액조정(CVA) 관련 손실이일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전 연구원은 회장 공백에 따른 여파도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번 주 안에 회장 후보군을 압축하고, 이달 말 최종 후보 추천, 11월 회장 선임 과정이 예정돼 있고 LIG손해보험[002550] 인수 차질 우려도 점차 완화되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부 출신 회장이 선출되면 경영의 연속성 관점에서 긍정적이고, 외부 인사가 뽑히면 추가적 인수합병(M&A) 추진과 유휴자본 활용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말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전배승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의 3분기 예상 순이익은 4천63억원으로전분기보다 3.7%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3분기 예상 순이익을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4.8% 감소하겠지만,이는 지난해 3분기 유가증권 매각 이익에 따른 일회성 이익(600억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올해 3분기 이익은 양호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전 연구원은 "대출증가율은 전분기 대비 1.3% 안팎으로 2분기(1.5%)에 이어 안정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3분기 이자이익도 2분기보다 1.9% 늘어난 1조6천400억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3분기에 환율 상승에 따른 조선사 선물환 공정가액조정(CVA) 관련 손실이일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전 연구원은 회장 공백에 따른 여파도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번 주 안에 회장 후보군을 압축하고, 이달 말 최종 후보 추천, 11월 회장 선임 과정이 예정돼 있고 LIG손해보험[002550] 인수 차질 우려도 점차 완화되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부 출신 회장이 선출되면 경영의 연속성 관점에서 긍정적이고, 외부 인사가 뽑히면 추가적 인수합병(M&A) 추진과 유휴자본 활용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말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