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5일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돈 중국의 9월 수출 증가율(15.3%)이 세계 경기의 완만한 회복세 지속을 뜻한다면서 코스피가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지원 연구원은 "유로존과 일본의 둔화에도 미국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 발생과중국 등 신흥지역의 경기 회복에 힘입어 글로벌 경기 자체가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풀이했다.
전 연구원은 이어 중국 9월 무역수지와 앞서 발표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기 선행지수가 국내 주식시장의 두 가지 변화와 맞물려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코스피의 거울인 원화 환율이 8일 1,074.1원을 기점으로 하락 전환했고외국인 선물 매도포지션이 7일을 기점으로 빠르게 청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이런 현상이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수준인 1,930선 부근에서나타난 점은 기존 추세의 전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전지원 연구원은 "유로존과 일본의 둔화에도 미국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 발생과중국 등 신흥지역의 경기 회복에 힘입어 글로벌 경기 자체가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풀이했다.
전 연구원은 이어 중국 9월 무역수지와 앞서 발표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기 선행지수가 국내 주식시장의 두 가지 변화와 맞물려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코스피의 거울인 원화 환율이 8일 1,074.1원을 기점으로 하락 전환했고외국인 선물 매도포지션이 7일을 기점으로 빠르게 청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이런 현상이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수준인 1,930선 부근에서나타난 점은 기존 추세의 전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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