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6일 미국 경제지표의 부진으로 기준금리가 내년 상반기에 인상될 가능성은 사라졌다고 판단했다.
임동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9월 미국 신규주택 판매 건수가 감소하고,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둔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주택시장 회복 정체와 저물가에 대한 우려가 계속돼 내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시기가 지연될 가능성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에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소멸될 것이며, 내년 3분기보다는 4분기에 금리 인상이 시작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경제지표도 부진할 경우 미 연준이 올해 10월에 자산매입을 종료할가능성마저 작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임동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9월 미국 신규주택 판매 건수가 감소하고,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둔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주택시장 회복 정체와 저물가에 대한 우려가 계속돼 내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시기가 지연될 가능성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에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소멸될 것이며, 내년 3분기보다는 4분기에 금리 인상이 시작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경제지표도 부진할 경우 미 연준이 올해 10월에 자산매입을 종료할가능성마저 작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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