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005940]은 16일 중국에서의 성장성을 고려해 아모레G[002790]와 아모레퍼시픽[090430]의 목표주가를 올렸다.
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그룹이 어제 '애널리스트 데이'(AnalystDay) 행사를 통해 2020년까지 '이니스프리' 브랜드의 연평균 18% 성장이라는 장기계획을 제시했는데 현 시점에서 투자 매력이 메우 우월하다"고 진단했다.
한 연구원은 "아모레그룹 합산기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예상치는 5천300억원과 920억원인데 2020년까지 각각 1조5천억원, 2천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로 이 중해외 비중이 24%에서 50%로 높아지며 성장을 주도하는 청사진"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특히 중국 지역에서의 공격적인 직영점포 개설로 올해 말 약 100개 수준인 점포를 2020년 1천개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며 "앞으로 중국에서 높은 성장을 구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모레G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1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올렸다.
한 연구원은 또 아모레퍼시픽도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면세점 성장과 홈쇼핑, 인터넷 등 디지털채널 성장성이 지속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10만원에서 24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그는 "아모레퍼시픽의 상반기 면세점 판매는 지난해 동기대비 103% 급증해 실적개선을 견인했다"며 "지난해 4분기부터 면세점 화장품 판매액 성장률이 중국인 관광객 수 증가를 웃돌기 시작해 2분기가 그 정점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와 국경절 수요 증가 폭은 2분기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나여전히 고성장세를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다른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월한 성장성이 뒷받침되고 있어주가 강세는 계속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평가가치 추가 상승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그룹이 어제 '애널리스트 데이'(AnalystDay) 행사를 통해 2020년까지 '이니스프리' 브랜드의 연평균 18% 성장이라는 장기계획을 제시했는데 현 시점에서 투자 매력이 메우 우월하다"고 진단했다.
한 연구원은 "아모레그룹 합산기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예상치는 5천300억원과 920억원인데 2020년까지 각각 1조5천억원, 2천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로 이 중해외 비중이 24%에서 50%로 높아지며 성장을 주도하는 청사진"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특히 중국 지역에서의 공격적인 직영점포 개설로 올해 말 약 100개 수준인 점포를 2020년 1천개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며 "앞으로 중국에서 높은 성장을 구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모레G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1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올렸다.
한 연구원은 또 아모레퍼시픽도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면세점 성장과 홈쇼핑, 인터넷 등 디지털채널 성장성이 지속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10만원에서 24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그는 "아모레퍼시픽의 상반기 면세점 판매는 지난해 동기대비 103% 급증해 실적개선을 견인했다"며 "지난해 4분기부터 면세점 화장품 판매액 성장률이 중국인 관광객 수 증가를 웃돌기 시작해 2분기가 그 정점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와 국경절 수요 증가 폭은 2분기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나여전히 고성장세를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다른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월한 성장성이 뒷받침되고 있어주가 강세는 계속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평가가치 추가 상승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