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국내 증시는 공매도 비중 최고치와 국제 유가 반등 등의 요인을 고려할 때 단기 저점 통과 신호가 켜지고 있다고주장했다.
이재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0일 국내 증시의 저점 시그널로 공매도 비중 확대와 국제 유가 하락, 미국·유럽·중국 등 G3의 경기 모멘텀 악화 등 3가지를 꼽으며 이같이 언급했다.
첫째 현재 코스피 시가총액 대비 공매도 금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0.127%로 201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따라서 증시는 단기 매도 절정 국면에 진입해 앞으로수급 개선의 여지가 높아지고 있다고 이 연구원은 강조했다.
또 두 번째 조정 신호는 국제 유가의 하락이다. 서부텍사스산석유(WTI)는 8월초 이후 본격적인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WTI는 7월 말 고점인 배럴당 100.7달러 대비 지난 15일 저점까지 19% 하락해 2012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WTI가 최근 2거래일 연속 반등했다는 점을 감암하면 증시가 단기 저점을 통과할 가능성이 있다.
마지막 조정 시그널인 G3의 경기 모멘텀에선 2012년 이후 최저 수준에 근접하고있는 유럽의 경기 회복 여부가 중요하다.
이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공매도 비중 고점 형성과 국제 유가 반등을 감안할때 저점 통과 가능성이 보인다"며 "다만, G3 경기 모멘텀 동반 개선 여부 확인과 관련한 변동성 확대 위험은 이번 주를 고비로 한 풀 꺾일 것"이라고 말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재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0일 국내 증시의 저점 시그널로 공매도 비중 확대와 국제 유가 하락, 미국·유럽·중국 등 G3의 경기 모멘텀 악화 등 3가지를 꼽으며 이같이 언급했다.
첫째 현재 코스피 시가총액 대비 공매도 금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0.127%로 201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따라서 증시는 단기 매도 절정 국면에 진입해 앞으로수급 개선의 여지가 높아지고 있다고 이 연구원은 강조했다.
또 두 번째 조정 신호는 국제 유가의 하락이다. 서부텍사스산석유(WTI)는 8월초 이후 본격적인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WTI는 7월 말 고점인 배럴당 100.7달러 대비 지난 15일 저점까지 19% 하락해 2012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WTI가 최근 2거래일 연속 반등했다는 점을 감암하면 증시가 단기 저점을 통과할 가능성이 있다.
마지막 조정 시그널인 G3의 경기 모멘텀에선 2012년 이후 최저 수준에 근접하고있는 유럽의 경기 회복 여부가 중요하다.
이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공매도 비중 고점 형성과 국제 유가 반등을 감안할때 저점 통과 가능성이 보인다"며 "다만, G3 경기 모멘텀 동반 개선 여부 확인과 관련한 변동성 확대 위험은 이번 주를 고비로 한 풀 꺾일 것"이라고 말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