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1일 내년 코스피 예상 등락범위를1,750∼2,150으로 제시했다.
김형렬 교보증권 매크로팀장은 "내년 코스피 예상 등락범위는 올해 예상 범위의상·하단을 각각 100포인트씩 낮춘 수준"이라면서 "내년 상반기까지는 한국증시가대내외적으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김 팀장은 기업의 방어적 태도가 실적 부진으로 연결될 가능성도 우려했다.
그는 "현 정부가 기업들에 신규 고용과 투자 수준을 높이라고 요구하고 있지만,기업이 정책에 맞선다면 당장 실적 상황이 좋지 않음을 주장할 가능성이 크고 이것이 실적 부진으로 표현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상황이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할 가능성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주식 투자자들에게 리스크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주식비중을 확대하려는 투자자에게는 시간이 아직 충분히 있음을 알리고싶고, 현재 주식 비중이 이미 높은 투자자에게는 위험 관리에 전력을 기울이라고 권고한다"고 말했다.
내년 코스피 흐름은 '상저하고' 패턴이 될 전망이다.
김 팀장은 그러나 "코스피가 내년 상반기에 예상 등락범위의 최하단인 1,750선을 위협하거나 이를 밑돈다면 내년 하반기에도 코스피의 상승 반전을 기대하기 힘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형렬 교보증권 매크로팀장은 "내년 코스피 예상 등락범위는 올해 예상 범위의상·하단을 각각 100포인트씩 낮춘 수준"이라면서 "내년 상반기까지는 한국증시가대내외적으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김 팀장은 기업의 방어적 태도가 실적 부진으로 연결될 가능성도 우려했다.
그는 "현 정부가 기업들에 신규 고용과 투자 수준을 높이라고 요구하고 있지만,기업이 정책에 맞선다면 당장 실적 상황이 좋지 않음을 주장할 가능성이 크고 이것이 실적 부진으로 표현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상황이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할 가능성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주식 투자자들에게 리스크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주식비중을 확대하려는 투자자에게는 시간이 아직 충분히 있음을 알리고싶고, 현재 주식 비중이 이미 높은 투자자에게는 위험 관리에 전력을 기울이라고 권고한다"고 말했다.
내년 코스피 흐름은 '상저하고' 패턴이 될 전망이다.
김 팀장은 그러나 "코스피가 내년 상반기에 예상 등락범위의 최하단인 1,750선을 위협하거나 이를 밑돈다면 내년 하반기에도 코스피의 상승 반전을 기대하기 힘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