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1일 국제유가 하락 등이 주가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삼성중공업[010140] 목표주가를 3만6천원에서2만9천원으로 내렸다.
유재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 하락과 공급 과잉으로 주력 선종인 시추선 시장 침체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이같이 조정했다.
유 연구원은 "현재 상선부문에서 37억 달러, 해양부문에서 29억 달러 등 66억달러 수주물량을 확보했다"며 "이는 수주 목표인 150억달러의 44% 수준으로 올해는100억 달러 수주에 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에는 해양생산설비, 컨테이너, 액화천연가스(LNG)선 수요에 힘입어 120억 달러 수주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시추선 매출 비중 감소와 충당금을 설정해놓은 해상가스처리설비 및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 등 저수익 공사의 매출 비중 증가로 수익성 유지가 힘들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중공업의 3분기 매출액은 3조2천63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7% 줄고 영업이익은 1천815억원으로 11.8% 감소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유재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 하락과 공급 과잉으로 주력 선종인 시추선 시장 침체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이같이 조정했다.
유 연구원은 "현재 상선부문에서 37억 달러, 해양부문에서 29억 달러 등 66억달러 수주물량을 확보했다"며 "이는 수주 목표인 150억달러의 44% 수준으로 올해는100억 달러 수주에 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에는 해양생산설비, 컨테이너, 액화천연가스(LNG)선 수요에 힘입어 120억 달러 수주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시추선 매출 비중 감소와 충당금을 설정해놓은 해상가스처리설비 및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 등 저수익 공사의 매출 비중 증가로 수익성 유지가 힘들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중공업의 3분기 매출액은 3조2천63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7% 줄고 영업이익은 1천815억원으로 11.8% 감소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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