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포스코, 해외무역·철강 강화로 실적 개선"

입력 2014-10-24 07:56  

교보증권은 24일 포스코[005490]가 해외 시장에서의 사업을 강화해 3분기에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영업이익을 냈다고 분석했다.

남광훈 교보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은 8천787억원으로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이는 전 세계 경기 둔화와 판매가격하락에 대한 우려에도 해외 철강·무역 부문 판매를 확대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포스코는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차량용 강판 판매를 늘렸고, 무역 부문에서는 철강재 중심으로 해외 거래처를 확대해 실적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철강 원자재 가격 하락, 대우인터내셔널[047050] 미얀마 가스전 증산,포스코에너지 성수기 발전량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돼 영업이익이 호전됐다고분석했다.

다만 남 연구원은 "매출 증가와 이익 개선에도 원화 강세 기조에 따른 외화 환차손이 발생해 당기순이익은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 철강 부문의 성장세와 자회사의 수익성 개선이 지속한다는 점에 근거해 최근 포스코의 주가 하락은 오히려 매수 기회가 된다"고 밝혔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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