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030000]의 3분기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확인되자 주가가 개장 직후 하한가로 급락했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제일기획은 오전 9시 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81% 급락해 주가가 하한가(1만8천400원)까지 떨어졌다.
전날 제일기획은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잠정)이 22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37% 줄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천15억원, 166억원으로 6.91%, 37.55% 감소했다.
문지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대우증권의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특히 3대 주요지역인 한국, 중국, 유럽 가운데 한국과 유럽의 매출 부진이 전체적인 실적을 퇴색시켰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부진한 실적으로 단기적인 주가 조정은 피할 수 없겠으나 중국 비중이 내년에 의미 있는 수준으로 상승함에 따라 실적은 점차 회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제일기획은 오전 9시 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81% 급락해 주가가 하한가(1만8천400원)까지 떨어졌다.
전날 제일기획은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잠정)이 22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37% 줄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천15억원, 166억원으로 6.91%, 37.55% 감소했다.
문지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대우증권의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특히 3대 주요지역인 한국, 중국, 유럽 가운데 한국과 유럽의 매출 부진이 전체적인 실적을 퇴색시켰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부진한 실적으로 단기적인 주가 조정은 피할 수 없겠으나 중국 비중이 내년에 의미 있는 수준으로 상승함에 따라 실적은 점차 회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