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7일 국내 증시가 다음 달에도기댈 언덕이 없어 힘든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동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기업들의 3분기 실적 우려가 가시지 않고있으며 대외 불안요인이 많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윤곽이 드러났지만 아직도 불안감을 남겨 두고 있다는 것이 문제"라며 "유틸리티를 제외한 전 업종 이익 전망치는 하향조정이 지속하고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10월 미국 유럽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연말까지 계속되는기준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잡음도 주가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그는 "환율이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시장에 안도감을 줄 것으로판단된다는 점은 긍정적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미국의 경우 기업들의 주가 부양책이 시들해지고 있다"며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규모가 1분기를 정점으로 2분기에 급격히 감소해 인위적 주가 부양기대감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유럽은 유럽중앙은행(ECB)의 자산 직매입과 같은 경기부양책 시행 여부와관계없이 올해는 보여줄 수 있는 것이 없다"며 "연말까지 그냥 조용히 지내는 것이도와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성장률 하향세가 이미 시작해 바닥론은 무의미하다"며 "중국의 미세 유동성 공급은 외국인 자금을 메우기 위한 조치 중국 경제에 대해 개선이라는 기대를 논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중국에 대한 기대는 높아질수록 피로감만 쌓일 뿐"이라며 지적했다.
그는 "11월에도 10월처럼 실적과 미국, 유럽 중앙은행의 정책 방향에 시장이 휘둘릴 가능성이 큰데 시장에서 형성된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수준인 1,800포인트후반까지 기술적 조정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이 구간에서는 매수 대응을 권고하며 반면에 2,000포인트를 넘어설 수 있는 힘이 부족해 코스피 변동 폭은 1,880∼1,980포인트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서동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기업들의 3분기 실적 우려가 가시지 않고있으며 대외 불안요인이 많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윤곽이 드러났지만 아직도 불안감을 남겨 두고 있다는 것이 문제"라며 "유틸리티를 제외한 전 업종 이익 전망치는 하향조정이 지속하고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10월 미국 유럽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연말까지 계속되는기준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잡음도 주가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그는 "환율이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시장에 안도감을 줄 것으로판단된다는 점은 긍정적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미국의 경우 기업들의 주가 부양책이 시들해지고 있다"며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규모가 1분기를 정점으로 2분기에 급격히 감소해 인위적 주가 부양기대감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유럽은 유럽중앙은행(ECB)의 자산 직매입과 같은 경기부양책 시행 여부와관계없이 올해는 보여줄 수 있는 것이 없다"며 "연말까지 그냥 조용히 지내는 것이도와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성장률 하향세가 이미 시작해 바닥론은 무의미하다"며 "중국의 미세 유동성 공급은 외국인 자금을 메우기 위한 조치 중국 경제에 대해 개선이라는 기대를 논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중국에 대한 기대는 높아질수록 피로감만 쌓일 뿐"이라며 지적했다.
그는 "11월에도 10월처럼 실적과 미국, 유럽 중앙은행의 정책 방향에 시장이 휘둘릴 가능성이 큰데 시장에서 형성된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수준인 1,800포인트후반까지 기술적 조정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이 구간에서는 매수 대응을 권고하며 반면에 2,000포인트를 넘어설 수 있는 힘이 부족해 코스피 변동 폭은 1,880∼1,980포인트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