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현 정부의 내수 활성화 노력이내년 중반께가 되어야 가시적이 효과를 드러낼 것으로 27일 전망했다.
전민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기 경제팀 출범 후 정부의 경제 정책 방향이가계 소득 증대에 초점을 두고 있어 앞으로 경제 성장에서 민간 소비의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다만 "정부 정책의 수립과 집행, 경제 주체들의 인식과 행동 변화로 이어지려면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다"며 "내년 중반께가 되어야 민간 주도의 내수 활성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의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성장했지만 진정한의미의 소비와 투자 회복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전 연구원은 "민간소비가 1.1%의 비교적 크게 늘었지만 이는 2분기 위축됐던 소비 일부가 3분기로 넘어온 결과"라며 "설비투자와 수출 부진도 경기 전반의 고른 회복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전민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기 경제팀 출범 후 정부의 경제 정책 방향이가계 소득 증대에 초점을 두고 있어 앞으로 경제 성장에서 민간 소비의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다만 "정부 정책의 수립과 집행, 경제 주체들의 인식과 행동 변화로 이어지려면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다"며 "내년 중반께가 되어야 민간 주도의 내수 활성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의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성장했지만 진정한의미의 소비와 투자 회복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전 연구원은 "민간소비가 1.1%의 비교적 크게 늘었지만 이는 2분기 위축됐던 소비 일부가 3분기로 넘어온 결과"라며 "설비투자와 수출 부진도 경기 전반의 고른 회복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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