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006800]은 27일 현대글로비스[086280]가 성장성 정체 국면이라며 투자의견을 '단기매수(Trading Buy)'에서 '중립'으로내렸다.
류제현·김충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의 3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 성장한 3조5천20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충족했지만영업이익은 1천573억원으로 기대치(1천663억원)를 밑돌았다"고 평가했다.
영업이익률은 4.5%에 그치며 2008년 이래 최저 수준이었다고 덧붙였다.
영업이익 부진은 상반기 원화 강세, 완성차 해상 운송(PCC) 매출의 부진, 저수익 유통부문 확대에 따른 수익성 악화 때문으로 이들은 분석했다.
이들은 4분기 영업이익이 1천725억원으로 개선되겠지만 "장기적으로 현대차그룹이 저성장 국면에 놓인 만큼 2016년 현대차그룹의 PCC선 확대를 제외하면 성장은 정체 국면에 머물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4.4%, 5.2% 내렸다.
이들은 관전 포인트로 "매물로 나온 업체들에 대한 인수합병 움직임"을 꼽았다.
princ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류제현·김충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의 3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 성장한 3조5천20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충족했지만영업이익은 1천573억원으로 기대치(1천663억원)를 밑돌았다"고 평가했다.
영업이익률은 4.5%에 그치며 2008년 이래 최저 수준이었다고 덧붙였다.
영업이익 부진은 상반기 원화 강세, 완성차 해상 운송(PCC) 매출의 부진, 저수익 유통부문 확대에 따른 수익성 악화 때문으로 이들은 분석했다.
이들은 4분기 영업이익이 1천725억원으로 개선되겠지만 "장기적으로 현대차그룹이 저성장 국면에 놓인 만큼 2016년 현대차그룹의 PCC선 확대를 제외하면 성장은 정체 국면에 머물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4.4%, 5.2% 내렸다.
이들은 관전 포인트로 "매물로 나온 업체들에 대한 인수합병 움직임"을 꼽았다.
princ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