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롤러코스터 탄 에볼라주…투자 '유의'

에볼라 테마주로 분류된 종목들의 주가가 널뛰기를 거듭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대표적인 에볼라 수혜주로 거론되는 진원생명과학[011000]은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15분 현재 전날보다 6.28% 내린 1천715원에 거래 중이다.

DNA 백신 개발·생산업체인 진원생명과학은 관계사인 이노비오가 에볼라 바이러스 관련 연구를 진행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에볼라 테마주로 분류됐지만, 현재까지뚜렷한 성과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이 같은 상황에서 진원생명과학은 최근 에볼라 관련 소식마다 민감하게 반응하며 '롤러코스터 주가'를 보이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은 에볼라 확산 공포가 이어지던 이달 중순까지 연일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이후 폭등에 따른 부담 등으로 연일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과 함께 에볼라주로 분류됐던 유니더스[044480]와 오리엔트바이오[002630] 역시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에서 유니더스는 전날보다 8.62% 내린 2천280원, 오리엔트바이오는 1.55% 내린 827원에 거래됐다. 유니더스는 역시 전날에도 하한가로 마감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