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그룹이 한국거래소지분 매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8일 보도했다.
푸핀더 길 CME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54차 세계거래소연맹(WFE) 총회에 참석해 "만약 허용된다면, 우리가 (한국)거래소의긍정적인 측면에 동참하는 것이 이치에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길 CEO는 "특히 우리가 거래소의 국제적인 확장을 도울 계획이라는 점에서 그렇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우리에게는 우리의 이익과 상대 거래소 파트너들의 이익을 나란히이끌어간다는 확고한 신념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거래소는 CME그룹과 미국 달러선물 야간시장 개설을 위한 매매체결 서비스계약을 체결했다.
우리투자증권[005940]과 NH농협증권[016420]의 합병으로 이들의 거래소 지분이7.5%가 돼 1개 증권사에게 허용된 5% 한도를 넘는 2.5% 지분이 시장에 나올 예정이라고 FT는 설명했다.
FT는 다만 거래소에서는 외국계 거래소의 지분 매입에 따른 경영 간섭을 우려하는 시각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길 CEO는 "전 세계 어느 곳에서든 그 정도 불편은 드문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푸핀더 길 CME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54차 세계거래소연맹(WFE) 총회에 참석해 "만약 허용된다면, 우리가 (한국)거래소의긍정적인 측면에 동참하는 것이 이치에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길 CEO는 "특히 우리가 거래소의 국제적인 확장을 도울 계획이라는 점에서 그렇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우리에게는 우리의 이익과 상대 거래소 파트너들의 이익을 나란히이끌어간다는 확고한 신념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거래소는 CME그룹과 미국 달러선물 야간시장 개설을 위한 매매체결 서비스계약을 체결했다.
우리투자증권[005940]과 NH농협증권[016420]의 합병으로 이들의 거래소 지분이7.5%가 돼 1개 증권사에게 허용된 5% 한도를 넘는 2.5% 지분이 시장에 나올 예정이라고 FT는 설명했다.
FT는 다만 거래소에서는 외국계 거래소의 지분 매입에 따른 경영 간섭을 우려하는 시각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길 CEO는 "전 세계 어느 곳에서든 그 정도 불편은 드문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