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3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회의 결과가 공개된다.
얼마 남지 않은 양적완화의 종료 여부, 그리고 초저금리 기조 유지 여부가 관건이다.
미국 경기가 회복세에 들어서고 있는 만큼 FOMC가 이번에 양적완화를 종료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다만, 초저금리 기조는 한동안 유지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이처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높여주면서 긴축은 제한적으로 이뤄지게 될경우 시장의 투자심리가 살아나는데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미국 기업들이 실적 호조를 보이는데다 소비자신뢰지수가 7년 만에 최고를 기록하고 리치먼드 제조업지수가 예상을 상회하면서 뉴욕증시는 1%대 상승했다.
영국과 독일, 프랑스 등 유럽 각국 증시도 일제히 상승장을 연출했다.
시장의 분위기만큼은 어느 정도 좋아지고 있는 것이다.
국내 증시 역시 한달 이상 지속된 하락 및 조정장에서 벗어나 다시 한번 랠리를시작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FOMC가 예상한 대로 결론을 내려줄 경우 달러화 강세가 완화하면서 신흥국의 자금이탈 흐름이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외국인 투자자의 수급 여건이 좋아지면서 기관과 개인의 투자심리에도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일각에선 FOMC만 도와주면, 코스피가 연내 2,000선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란 장밋빛 전망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3분기 국내기업들의 실적이 부진하다는 점이 반등을 제약할수 있는 걸림돌로 지적된다.
주가는 현재의 실적과 미래의 비전이 함께 엮어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향후 증시의 반등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겠지만 종목별로 주가의 바닥 여부를 확인하면서 실적호전주와 고배당주 쪽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조언들이 많다.
chu@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얼마 남지 않은 양적완화의 종료 여부, 그리고 초저금리 기조 유지 여부가 관건이다.
미국 경기가 회복세에 들어서고 있는 만큼 FOMC가 이번에 양적완화를 종료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다만, 초저금리 기조는 한동안 유지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이처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높여주면서 긴축은 제한적으로 이뤄지게 될경우 시장의 투자심리가 살아나는데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미국 기업들이 실적 호조를 보이는데다 소비자신뢰지수가 7년 만에 최고를 기록하고 리치먼드 제조업지수가 예상을 상회하면서 뉴욕증시는 1%대 상승했다.
영국과 독일, 프랑스 등 유럽 각국 증시도 일제히 상승장을 연출했다.
시장의 분위기만큼은 어느 정도 좋아지고 있는 것이다.
국내 증시 역시 한달 이상 지속된 하락 및 조정장에서 벗어나 다시 한번 랠리를시작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FOMC가 예상한 대로 결론을 내려줄 경우 달러화 강세가 완화하면서 신흥국의 자금이탈 흐름이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외국인 투자자의 수급 여건이 좋아지면서 기관과 개인의 투자심리에도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일각에선 FOMC만 도와주면, 코스피가 연내 2,000선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란 장밋빛 전망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3분기 국내기업들의 실적이 부진하다는 점이 반등을 제약할수 있는 걸림돌로 지적된다.
주가는 현재의 실적과 미래의 비전이 함께 엮어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향후 증시의 반등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겠지만 종목별로 주가의 바닥 여부를 확인하면서 실적호전주와 고배당주 쪽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조언들이 많다.
chu@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