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SK이노베이션[096770]의 실적 개선이 쉽지 않겠지만 회사의 배당 의지를 고려할 때 투자해볼 만하다고 29일 평가했다.
윤재성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이익 수준을 감안할 때 SK이노베이션의 배당금이 작년보다는 줄겠지만,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시키려는 회사의 의지가 굳건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기대해볼 만한 수준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날 SK이노베이션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88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윤 연구원은 "미국·중국발 석유제품 공급 과잉과 유가 하락 등으로정유 업황 부진은 계속되고 있다"며 "특히 정유 부문인 SK에너지의 저조한 실적이 6개 분기째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파라자일렌(PX) 마진이 견고하고 자원개발(E&P) 부문의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연말 배당으로 주가의 하방경직성도 확보될 것이라며 투자 매력은 충분하다고 봤다.
대신증권은 SK이노베이션이 4분기에는 878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9만5천원으로 유지했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윤재성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이익 수준을 감안할 때 SK이노베이션의 배당금이 작년보다는 줄겠지만,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시키려는 회사의 의지가 굳건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기대해볼 만한 수준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날 SK이노베이션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88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윤 연구원은 "미국·중국발 석유제품 공급 과잉과 유가 하락 등으로정유 업황 부진은 계속되고 있다"며 "특히 정유 부문인 SK에너지의 저조한 실적이 6개 분기째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파라자일렌(PX) 마진이 견고하고 자원개발(E&P) 부문의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연말 배당으로 주가의 하방경직성도 확보될 것이라며 투자 매력은 충분하다고 봤다.
대신증권은 SK이노베이션이 4분기에는 878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9만5천원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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