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006800]은 29일 유가 하락세의 진정에 따라 SK이노베이션[096770]의 실적이 4분기부터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연주 대우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3분기 실적에 대해 "영업이익은 488억원으로 최근 낮아진 시장 전망치를 소폭 웃돌았다"며 "정유 부문은 적자폭이 컸으나 화학 부문은 전 분기보다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80달러를 크게 밑돌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SK이노베이션에 대한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도 마무리단계"라고 판단했다. 또 4분기 영업이익을 1천143억원으로 예상하고 점진적 실적 개선을 점쳤다.
그는 다만, 유가 전망치 하향 조정에 따라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1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그는 "실적 회복 속도가 더딜 수 있으나 주요 이익 변수인 유가가 바닥에 근접했으므로 주가의 하방위험도 제한적"이라며 "현재 주가에서는 점진적으로 매집하는전략이 적합해 보인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박연주 대우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3분기 실적에 대해 "영업이익은 488억원으로 최근 낮아진 시장 전망치를 소폭 웃돌았다"며 "정유 부문은 적자폭이 컸으나 화학 부문은 전 분기보다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80달러를 크게 밑돌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SK이노베이션에 대한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도 마무리단계"라고 판단했다. 또 4분기 영업이익을 1천143억원으로 예상하고 점진적 실적 개선을 점쳤다.
그는 다만, 유가 전망치 하향 조정에 따라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1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그는 "실적 회복 속도가 더딜 수 있으나 주요 이익 변수인 유가가 바닥에 근접했으므로 주가의 하방위험도 제한적"이라며 "현재 주가에서는 점진적으로 매집하는전략이 적합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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