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31일 미국의 연방금리 인상이 내년 4분기 정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윤여삼 대우증권 채권팀장은 10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양적완화를 종료한 것에 대해 "유동성 공급이 멈추면서 금융시장 및 펀더멘털(기초여건)의 안정을 확인하는 진검승부는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말했다.
그는 "적어도 내년 1분기까지 시장의 호들갑은 지속할 전망"이라고 봤다. FOMC가 경제상황에 따라 금리 인상이 당겨질 수도 밀릴 수도 있다고 명시했기 때문이다.
그는 미국이 기대 인플레이션의 회복이 명확해질 것으로 보이는 내년 하반기가되어서야 금리 인상을 본격적으로 고민하고 실제 인상은 같은 해 4분기에나 가능할것으로 내다봤다.
유럽 등 글로벌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져 있다는 이유에서다. 아울러 달러화 강세가 미국 경제에 줄 수 있는 부담을 점검해야 하고, 양적완화 종료 이후 미국 증시가 순항할지도 지켜봐야 하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윤 팀장은 국내 채권시장 움직임에 대해선 "최근 글로벌 금리 반등에 따른 일부상승압력이 있겠으나, 국내 정책 기대와 양호한 수급여건 때문에 조정폭은 제한적일것"이라고 예상했다.
princ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윤여삼 대우증권 채권팀장은 10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양적완화를 종료한 것에 대해 "유동성 공급이 멈추면서 금융시장 및 펀더멘털(기초여건)의 안정을 확인하는 진검승부는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말했다.
그는 "적어도 내년 1분기까지 시장의 호들갑은 지속할 전망"이라고 봤다. FOMC가 경제상황에 따라 금리 인상이 당겨질 수도 밀릴 수도 있다고 명시했기 때문이다.
그는 미국이 기대 인플레이션의 회복이 명확해질 것으로 보이는 내년 하반기가되어서야 금리 인상을 본격적으로 고민하고 실제 인상은 같은 해 4분기에나 가능할것으로 내다봤다.
유럽 등 글로벌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져 있다는 이유에서다. 아울러 달러화 강세가 미국 경제에 줄 수 있는 부담을 점검해야 하고, 양적완화 종료 이후 미국 증시가 순항할지도 지켜봐야 하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윤 팀장은 국내 채권시장 움직임에 대해선 "최근 글로벌 금리 반등에 따른 일부상승압력이 있겠으나, 국내 정책 기대와 양호한 수급여건 때문에 조정폭은 제한적일것"이라고 예상했다.
princ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