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016610]은 3일 삼성카드[029780]가 제일모직 지분 매각에도 순자산가치 증가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며 배당 확대 가능성에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병건 동부증권 연구원은 "삼성카드는 보유 중인 제일모직 주식 624만9천950주전량을 구주매출을 통해 팔기로 했다"며 "제일모직의 예상공모가 4만5천∼5만5천원을 적용하면 세전기준 추가 순이익은 2천328억∼2천953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삼성카드가 제일모직 주식을 이미 주당 4만4천443원으로 장부에 반영하고 있어 매각이익을 실현해도 순자산가치 증가분은 미미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그러나 "삼성카드가 올해 3분기에 예상치를 웃도는 736억원의 순이익을올렸다"며 "제일모직 주식 매각이 예정된데다 계열사인 삼성증권[016360]이 자사주매입에 나선 점을 고려해 시장에선 삼성카드에 의미 있는 수준의 배당을 요구하고있다"고 말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병건 동부증권 연구원은 "삼성카드는 보유 중인 제일모직 주식 624만9천950주전량을 구주매출을 통해 팔기로 했다"며 "제일모직의 예상공모가 4만5천∼5만5천원을 적용하면 세전기준 추가 순이익은 2천328억∼2천953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삼성카드가 제일모직 주식을 이미 주당 4만4천443원으로 장부에 반영하고 있어 매각이익을 실현해도 순자산가치 증가분은 미미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그러나 "삼성카드가 올해 3분기에 예상치를 웃도는 736억원의 순이익을올렸다"며 "제일모직 주식 매각이 예정된데다 계열사인 삼성증권[016360]이 자사주매입에 나선 점을 고려해 시장에선 삼성카드에 의미 있는 수준의 배당을 요구하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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