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서울반도체 목표가 1만8천원으로 낮춰

입력 2014-11-03 08:02  

KTB투자증권[030210]은 3일 서울반도체[046890]가 올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냈고 중저가 시장 성장에 대한 대응도 미흡하다며 목표주가를 낮췄다.

진성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저가 시장 성장으로 산업 전체의 마진율이 떨어졌고, 발광다이오드(LED) 패키지 재고 수준이 높아 내년 1분기까지 재고 조정이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진 연구원은 "성장 중인 중저가 LED 패키지 시장에 대한 서울반도체의 대응전략이 상당히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서울반도체의 3분기 영업이익은 43억7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86.5% 감소해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았다.

조명 매출액 중심으로 전체 매출액이 감소한 반면 판매관리비는 증가해 영업이익이 부진했다는 분석이다.

진 연구원은 "서울반도체가 4분기 실적 예상치(가이던스)로 매출액 2천550억원,영업이익 102억원을 제시했지만 회사 측이 제시한 가이던스에 대한 신뢰도가 낮다"고 말했다.

그는 "4분기 영업이익은 21억원으로 예상하나 만일 연말 재고 관련 평가손실이KTB투자증권이 추정했던 것보다 크면 영업적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런 우려로 KTB투자증권은 서울반도체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28% 낮춘 1만8천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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