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투자증권은 3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내년 중반 이후로 늦춰질 것으로 전망했다.
임노중 아이엠투자증권 전략투자팀장은 "미국의 고용개선이 나타나고 있지만 여전히 노동시장은 저활용 상태에 있고 물가 상승압력은 낮은 상황이며 대외경기 불안감이 높다는 점도 부담 요인"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임 팀장은 "연준이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에서 '상당기간'이라는 문구를 유지해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췄지만 향후 발표될 고용, 물가, 경기상황에 따라 금리인상 시기가 결정될 것"이라며 진단했다.
그는 "미국 경제가 탄탄한 성장을 지속하려면 무엇보다 소비가 증가해야 하지만아직 고용 회복에 따른 소비 회복이 강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고용과 물가 측면에서 금리 인상 압력이 높지 않고 대외경기 불안감이 크다는 점에서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시기는 내년 중반 이후로 늦춰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임 팀장은 일본은행의 추가 금융완화에 대해서는 "일본정부의 경기부양 노력은세계경제에 긍정적인 요인이지만 국내 경제를 봐서는 환율 부담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그는 "달러화에 대해 원화도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지만 원·엔 환율 하락으로 국내 경제가 환율 부담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덧붙였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임노중 아이엠투자증권 전략투자팀장은 "미국의 고용개선이 나타나고 있지만 여전히 노동시장은 저활용 상태에 있고 물가 상승압력은 낮은 상황이며 대외경기 불안감이 높다는 점도 부담 요인"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임 팀장은 "연준이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에서 '상당기간'이라는 문구를 유지해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췄지만 향후 발표될 고용, 물가, 경기상황에 따라 금리인상 시기가 결정될 것"이라며 진단했다.
그는 "미국 경제가 탄탄한 성장을 지속하려면 무엇보다 소비가 증가해야 하지만아직 고용 회복에 따른 소비 회복이 강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고용과 물가 측면에서 금리 인상 압력이 높지 않고 대외경기 불안감이 크다는 점에서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시기는 내년 중반 이후로 늦춰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임 팀장은 일본은행의 추가 금융완화에 대해서는 "일본정부의 경기부양 노력은세계경제에 긍정적인 요인이지만 국내 경제를 봐서는 환율 부담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그는 "달러화에 대해 원화도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지만 원·엔 환율 하락으로 국내 경제가 환율 부담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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