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주식워런트증권(ELW) 시장 환경을개선하고자 발행조건을 표준화하는 등의 시장건전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지난 3일부터 시행됐으며 그 결과 거래가 부진한종목 76개가 상장폐지됐다.
일단 거래소는 시장건전화 조치의 일환으로 행사가격, 최종거래일, 전환비율 등ELW 발행조건을 표준화해 상품 간 비교가 가능하도록 했다.
행사가격은 만기일에 기초자산을 사고팔 수 있도록 미리 정한 가격이다.
ELW 발행조건을 표준화하면 행사가격은 종목당 평균 7.1개에서 4.7개로 축소된다.
최종거래일도 기존에는 자율적으로 적용됐으나 앞으로는 매월 옵션만기일로 표준화된다. 전환비율 역시 기존에는 자율 운영됐으나 표준화 이후 기초자산당 1개만적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주부터 상장을 요청하는 ELW 상품은 표준화된 발행조건을 준수해야 한다.
조병인 한국거래소 상품시장운영팀장은 "표준화를 통해 앞으로는 동일한 전환비율과 최종거래일을 지닌 상품들이 상장돼 투자자들이 상품들을 비교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4일 유동성공급자(LP) 전부보유종목 중 기준 거래량에 미달하는종목 76개가 상장폐지됐다.
거래소는 이번 거래부진 종목 상장폐지로 ELW 시장의 건전성이 제고될 것으로기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지난 3일부터 시행됐으며 그 결과 거래가 부진한종목 76개가 상장폐지됐다.
일단 거래소는 시장건전화 조치의 일환으로 행사가격, 최종거래일, 전환비율 등ELW 발행조건을 표준화해 상품 간 비교가 가능하도록 했다.
행사가격은 만기일에 기초자산을 사고팔 수 있도록 미리 정한 가격이다.
ELW 발행조건을 표준화하면 행사가격은 종목당 평균 7.1개에서 4.7개로 축소된다.
최종거래일도 기존에는 자율적으로 적용됐으나 앞으로는 매월 옵션만기일로 표준화된다. 전환비율 역시 기존에는 자율 운영됐으나 표준화 이후 기초자산당 1개만적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주부터 상장을 요청하는 ELW 상품은 표준화된 발행조건을 준수해야 한다.
조병인 한국거래소 상품시장운영팀장은 "표준화를 통해 앞으로는 동일한 전환비율과 최종거래일을 지닌 상품들이 상장돼 투자자들이 상품들을 비교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4일 유동성공급자(LP) 전부보유종목 중 기준 거래량에 미달하는종목 76개가 상장폐지됐다.
거래소는 이번 거래부진 종목 상장폐지로 ELW 시장의 건전성이 제고될 것으로기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