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내년 코스피 예상밴드 1,870~2,260
신한금융투자는 내년 중반께 미국 금리 인상이단행된 이후 국내 증시가 본격적인 상승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이경수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은 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신한 금융시장 포럼'에서 내년 코스피 예상 등락범위를 1,870~2,260으로 제시하며 이같이말했다.
이 팀장은 "국내 증시는 상반기까지 미국 금리 인상을 앞두고 과도기적 조정 국면을 보일 수 있지만, 금리 인상이 단행되고서부터는 상승 추세로 전환돼 치고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금리 인상시 달러화의 강세, 이에 따른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자본 이탈 등에 대한 우려가 나오지만 국내의 구조적인 경상수지 흑자 등을 고려할 때과거 달러 강세 시기와는 다른 패턴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내년 코스피가 1분기 상승, 2분기 하락, 3분기 반등, 4분기 상승 패턴을 그릴 것으로 보임에 따라 2분기 말~3분기 초에 주식비중을 확대할 것을조언했다.
아울러 삼성그룹을 중심으로 한 기업의 지배구조 변화, 중국의 자본시장 개방도하반기 증시 이슈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팀장은 "삼성을 시작으로 현대차[005380], 롯데 등의 지배구조 개편이 이어질 것"이라며 "지배구조 정리 이후에는 배당 확대가 예상되는데, 삼성과 현대의 배당성향이 5%포인트 높아지면 시장 전체 배당성향은 2.4%포인트 상승한다"고 분석했다.
관심 업종으로는 은행과 증권, 건설, 정보통신기술(IT), 유틸리티, 운송 등을꼽았다.
신한금융투자는 이와 함께 내년 경제성장률을 3.6%로 전망했으며, 내년 연평균원·달러 환율은 1,050원으로 예상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신한금융투자는 내년 중반께 미국 금리 인상이단행된 이후 국내 증시가 본격적인 상승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이경수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은 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신한 금융시장 포럼'에서 내년 코스피 예상 등락범위를 1,870~2,260으로 제시하며 이같이말했다.
이 팀장은 "국내 증시는 상반기까지 미국 금리 인상을 앞두고 과도기적 조정 국면을 보일 수 있지만, 금리 인상이 단행되고서부터는 상승 추세로 전환돼 치고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금리 인상시 달러화의 강세, 이에 따른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자본 이탈 등에 대한 우려가 나오지만 국내의 구조적인 경상수지 흑자 등을 고려할 때과거 달러 강세 시기와는 다른 패턴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내년 코스피가 1분기 상승, 2분기 하락, 3분기 반등, 4분기 상승 패턴을 그릴 것으로 보임에 따라 2분기 말~3분기 초에 주식비중을 확대할 것을조언했다.
아울러 삼성그룹을 중심으로 한 기업의 지배구조 변화, 중국의 자본시장 개방도하반기 증시 이슈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팀장은 "삼성을 시작으로 현대차[005380], 롯데 등의 지배구조 개편이 이어질 것"이라며 "지배구조 정리 이후에는 배당 확대가 예상되는데, 삼성과 현대의 배당성향이 5%포인트 높아지면 시장 전체 배당성향은 2.4%포인트 상승한다"고 분석했다.
관심 업종으로는 은행과 증권, 건설, 정보통신기술(IT), 유틸리티, 운송 등을꼽았다.
신한금융투자는 이와 함께 내년 경제성장률을 3.6%로 전망했으며, 내년 연평균원·달러 환율은 1,050원으로 예상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