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6일 현대제철[004020]이 2개 분기 연속 깜짝 실적을 올렸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8천억원과 3천65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6.2%, 133.5% 증가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전망치인 3천279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깜짝 실적(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수기 돌입에 따른 전기로 개보수 실시로 제품 판매량이 전 분기보다 7.
5% 감소했음에도 영업이익이 증가한 점은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러나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457억원의 외화환산손실이 발생해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보다 64.8%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대제철의 4분기 영업이익을 전분기보다 20.4% 증가한 4천400억원으로예상한다"며 "연말까지 양호한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8천억원과 3천65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6.2%, 133.5% 증가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전망치인 3천279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깜짝 실적(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수기 돌입에 따른 전기로 개보수 실시로 제품 판매량이 전 분기보다 7.
5% 감소했음에도 영업이익이 증가한 점은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러나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457억원의 외화환산손실이 발생해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보다 64.8%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대제철의 4분기 영업이익을 전분기보다 20.4% 증가한 4천400억원으로예상한다"며 "연말까지 양호한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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