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 금리 이틀째 상승

입력 2014-11-1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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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채권시장에서는 최근 금리의 단기 급락에대한 반등과 전날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추가 인하 유보적 발언 등의 영향으로 금리가 이틀째 상승했다.

이날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0.058%포인트상승해 연 2.176%를 기록했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연 2.369%로 0.048%포인트 올랐고 10년물 금리는 연 2.719%로 0.033%포인트 상승했다.

국고채 20년물 금리는 0.025%포인트 올라 연 2.901%를, 30년물 금리는 0.026%포인트 상승해 연 2.998%를 나타냈다.

통안증권 1년물 금리는 0.029%포인트 상승해 연 2.065%를 나타냈고 2년물 금리도 0.052% 오른 연 2.128%였다.

AA-등급 3년 무보증 회사채 금리는 연 2.494%로 0.032%포인트 상승했고 BBB- 등급 회사채는 연 8.281%로 0.046%포인트 올랐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연 2.14%, 기업어음(CP) 91일물은 연 2.23%로 전날과 같았다.

이날 금리는 전날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국회에서 기준금리의 추가인하 가능성에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시사하는 발언을 한 영향을 받아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 부총리는 전날 국회 예산결산특위 정책질의에서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한은이 연달아 짧은 기간에 인하했기 때문에 한은이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할 상황이 아닌가 본다"면서 즉답을 피했다.

김지만 NH농협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금리가 떨어질 만큼 떨어졌다는 인식과 최부총리의 발언 등으로 당분간 추가 인하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됐다"고 말했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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