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서 이틀째 자금 유출

입력 2014-11-12 07:38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이틀째 자금이 빠져나갔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42억원이 순유출됐다.

국내 주식형 펀드에는 지난 9월22일부터 한 달여 동안 자금이 계속 유입됐다가전날 30억원이 순유출된 데 이어 이틀째 자금이 빠져나갔다.

이로써 주가 하락 기간 저가 매수를 노린 국내 주식형 펀드의 자금 유입 추세가마무리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0일 코스피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힘입어 전 거래일보다 18.36포인트(0.95%) 상승한 1,958.23에 마감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382억원이 빠져나가 6거래일째 순유출을 기록했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도 2조4천670억원이 순유출돼 사흘째 자금이 빠져나갔다.

이에 따라 MMF 설정액은 99조894억원으로 줄어 100조원을 넘어선 지 나흘 만에다시 100조원 밑으로 떨어졌다. 순자산총액은 100조4천438억원으로 감소했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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