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한전 실적 개선 꾸준…주가 저평가 여전"

입력 2014-11-12 08:01  

KDB대우증권은 12일 한국전력[015760]의 실적과현금흐름이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올해 들어 주가가 35%가량 상승했지만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봤다.

류제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한전의 3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았다며 "연료비 감소세가 이어지고 이달 한울 원자력발전소 2호기, 내년 1월 한빛 3호기의 가동 재개로 원전 가동률도 높아지면서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최근 별도실적과 연결실적이 차이가 나면서 배당 전망이 다소 불투명해진 것은 다소 악재"라고 봤다.

그는 올해 주당 배당금을 300원으로 제시하고 내년에는 1천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내년 특별배당에 대한 기대감은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대우증권은 한전에 대해 목표주가 5만5천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princ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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