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2일 한국전력[015760]이 올해주당 1천원을 배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한전의 3분기까지의 누계 당기순이익은 별도 기준으로 6천억원, 연결 기준으로 2조3천억원이라 둘 사이에 괴리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 측 설명으로는 원칙은 별도 기준으로 배당을 결정하는 것이나 올해별도 기준과 연결 기준 순이익의 괴리가 존재하는 까닭에 (배당 기준을) 유연하게적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KTB투자증권은 한전이 올해 1주당 1천원을 배당해 총 배당 규모가 6천420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신 연구원은 "한전이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에 근거해 배당을 집행한다면배당 규모 전망치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한전의 올해 3분기 실적은 양호했다.
신 연구원은 "판매량이 저조한 것이 오히려 연료비 감소로 이어졌고, 올해 공기업 정책 추진 과정에서 인건비가 약 5% 절감돼 전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그는 한전의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올해 6조1천35억원, 내년 7조8천163억원으로 기존보다 각각 12.4%, 29.8%씩 높이고 이에 맞춰 한전 목표주가를 5만3천원에서5만6천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한전의 3분기까지의 누계 당기순이익은 별도 기준으로 6천억원, 연결 기준으로 2조3천억원이라 둘 사이에 괴리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 측 설명으로는 원칙은 별도 기준으로 배당을 결정하는 것이나 올해별도 기준과 연결 기준 순이익의 괴리가 존재하는 까닭에 (배당 기준을) 유연하게적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KTB투자증권은 한전이 올해 1주당 1천원을 배당해 총 배당 규모가 6천420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신 연구원은 "한전이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에 근거해 배당을 집행한다면배당 규모 전망치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한전의 올해 3분기 실적은 양호했다.
신 연구원은 "판매량이 저조한 것이 오히려 연료비 감소로 이어졌고, 올해 공기업 정책 추진 과정에서 인건비가 약 5% 절감돼 전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그는 한전의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올해 6조1천35억원, 내년 7조8천163억원으로 기존보다 각각 12.4%, 29.8%씩 높이고 이에 맞춰 한전 목표주가를 5만3천원에서5만6천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