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장학금·휠체어 기증

여성가족부와 한국예탁결제원은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 종사자 25명을 선정해 각 100만원의 자녀 장학금을 수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수여는 여성폭력 피해자의 치유와 회복을 돕는 피해자 지원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

여가부와 예탁원은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상담소, 성폭력·가정폭력보호시설등지의 우수 장기 근속자들을 선발했다.

예탁원은 여가부와 민관협력 차원에서 장학금 재원을 기부했으며, 해당 시설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이들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 비용도 지난해부터 지원하고있다고 설명했다.

여가부와 예탁원은 14일 여가부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예탁원은 13일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함께 부산 남구에서 중증 장애아동 26명에게 휠체어를 전달했다.

이 휠체어는 지체장애·뇌병변장애 등을 앓는 아동들을 위해 각자 신체적 특성에 맞춰 총 5천만원을 들여 제작된 유모차형 휠체어다.

예탁원은 2012년부터 3년간 총 66명에게 1억3천만원 어치의 휠체어를 지원했고올해는 예탁원 본사 이전지역인 부산에서 전달 행사를 가졌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