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19일 일본의 소비세 인상 연기로 인해 엔화 약세 속도가 둔해질 것으로 분석했다.
이철희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소비세 인상 연기 결정은 디플레이션(물가하락·경기침체) 탈출을 위해 적절한 판단"이라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내년 10월로 예정된 소비세율 인상(8→10%)을 1년6개월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제 일본의 아베노믹스는 디플레이션 탈출을 위한 확대 재정정책과 금융완화 정책으로 회귀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확대 재정정책은 금리 상승과 통화가치 상승의 요인"이라며 "일본 중앙은행은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하면서 추가 금융완화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일본 중앙은행의 추가 금융완화에 따른 급격한 엔저 현상은 더는기대하기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철희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소비세 인상 연기 결정은 디플레이션(물가하락·경기침체) 탈출을 위해 적절한 판단"이라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내년 10월로 예정된 소비세율 인상(8→10%)을 1년6개월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제 일본의 아베노믹스는 디플레이션 탈출을 위한 확대 재정정책과 금융완화 정책으로 회귀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확대 재정정책은 금리 상승과 통화가치 상승의 요인"이라며 "일본 중앙은행은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하면서 추가 금융완화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일본 중앙은행의 추가 금융완화에 따른 급격한 엔저 현상은 더는기대하기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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