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0일 현대글로비스[086280]가 폴란드 물류업체 '아담폴'을 인수한 것은 성장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인수·합병(M&A) 건은 규모 면에서 크다고볼 수는 없지만 현대글로비스의 성장 의지를 확인했다는 점만으로도 의미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글로비스가 팬오션[028670] 인수전에 불참하면서 일부 시장참여자 사이에서는 이 회사의 성장 의지에 대한 의심이 일었지만, 이번 M&A로 이와 관련한 우려가 해소됐다고 판단했다.
신 연구원은 "아담폴의 고객은 BMW, GM, 도요타, 폴크스바겐 등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이 약 70%"라면서 "고객 이탈이 없다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약 7천만 유로의매출액이 내년 현대글로비스 매출엑에 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번 M&A로 추정 이익이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크고, 추가적인 M&A 등 성장 기대감 고조로 (목표주가 산정 시 적용되는)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멀티플도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KTB투자증권은 현대글로비스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인수·합병(M&A) 건은 규모 면에서 크다고볼 수는 없지만 현대글로비스의 성장 의지를 확인했다는 점만으로도 의미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글로비스가 팬오션[028670] 인수전에 불참하면서 일부 시장참여자 사이에서는 이 회사의 성장 의지에 대한 의심이 일었지만, 이번 M&A로 이와 관련한 우려가 해소됐다고 판단했다.
신 연구원은 "아담폴의 고객은 BMW, GM, 도요타, 폴크스바겐 등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이 약 70%"라면서 "고객 이탈이 없다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약 7천만 유로의매출액이 내년 현대글로비스 매출엑에 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번 M&A로 추정 이익이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크고, 추가적인 M&A 등 성장 기대감 고조로 (목표주가 산정 시 적용되는)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멀티플도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KTB투자증권은 현대글로비스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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