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4일 12월 코스피 예상 등락범위를 1,950∼2,050으로 제시했다.
또 연말·연초 국내 주식시장의 3대 리스크 요인으로 ▲엔저 심화 ▲중국·유로존 경기침체 ▲미국 통화정책 급변을 꼽았지만 그 여파는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김한진 KTB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엔저의 위험이 코스피의 상단을 제한하고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코스피 예상 등락범위를 이같이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엔화가치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연말·연초 국내 증시에 리스크요인 중 하나"이지만 "달러·엔이 기술적 저항선인 120∼123엔 수준에 머물며 시간을 끌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엔 환율이 125엔을 넘는 '슈퍼 엔저' 현상이 나타나면 미국과 일본양국 국익에 모두 도움이 안 되기 때문"이라며 엔화가치 추가 하락 가능성이 국내증시에 충격을 줄 가능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봤다.
또 김 연구원은 중국과 유로존의 경기침체 위험도 시장에 이미 반영된 문제여서증시 악재로서의 위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현재까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태도로 볼 때 통화정책을 급격히 바꿀 가능성이 작고, 통화 긴축정책 우려에 따른 증시 조정은 단기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또 연말·연초 국내 주식시장의 3대 리스크 요인으로 ▲엔저 심화 ▲중국·유로존 경기침체 ▲미국 통화정책 급변을 꼽았지만 그 여파는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김한진 KTB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엔저의 위험이 코스피의 상단을 제한하고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코스피 예상 등락범위를 이같이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엔화가치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연말·연초 국내 증시에 리스크요인 중 하나"이지만 "달러·엔이 기술적 저항선인 120∼123엔 수준에 머물며 시간을 끌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엔 환율이 125엔을 넘는 '슈퍼 엔저' 현상이 나타나면 미국과 일본양국 국익에 모두 도움이 안 되기 때문"이라며 엔화가치 추가 하락 가능성이 국내증시에 충격을 줄 가능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봤다.
또 김 연구원은 중국과 유로존의 경기침체 위험도 시장에 이미 반영된 문제여서증시 악재로서의 위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현재까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태도로 볼 때 통화정책을 급격히 바꿀 가능성이 작고, 통화 긴축정책 우려에 따른 증시 조정은 단기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