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4일 코스피가 12월에는 유동성에 기대 움직일 것이라며 변동 폭을 1,920∼2,010포인트로 제시했다.
서동필 IBK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12월은 배당과 관련된 프로그램 매수 유입이 우호적인 수급 환경을 조성하고 연말이라 외국인 매수도 유입되는 경향이 강하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서 팀장은 "연말에 대형주 수익률이 중소형주를 앞선다는 점을 고려하면 12월시장 흐름은 양호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12월은 실적보다 계절성을 보이는 수급에 주목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유럽 경제성장률이 3분기에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물가지표는 여전히 부진하다"며 "유럽이 경기부양책을 쓴다면 성공을 장담할 순 없으나 적어도 국내 증시에는 수급상 우호적인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 4분기와 내년 연간 이익예상치가 상향조정되거나 외국인과 기관 동반순매수가 이어지는 대형주에 관심을 둘 것을 조언했다.
서 팀장은 그러나 "유가, 주가, 환율의 연계성을 보면 유가 하락은 분명 불편한현상"이라고 덧붙였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서동필 IBK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12월은 배당과 관련된 프로그램 매수 유입이 우호적인 수급 환경을 조성하고 연말이라 외국인 매수도 유입되는 경향이 강하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서 팀장은 "연말에 대형주 수익률이 중소형주를 앞선다는 점을 고려하면 12월시장 흐름은 양호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12월은 실적보다 계절성을 보이는 수급에 주목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유럽 경제성장률이 3분기에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물가지표는 여전히 부진하다"며 "유럽이 경기부양책을 쓴다면 성공을 장담할 순 없으나 적어도 국내 증시에는 수급상 우호적인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 4분기와 내년 연간 이익예상치가 상향조정되거나 외국인과 기관 동반순매수가 이어지는 대형주에 관심을 둘 것을 조언했다.
서 팀장은 그러나 "유가, 주가, 환율의 연계성을 보면 유가 하락은 분명 불편한현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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