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28일 삼성그룹주펀드의 성과가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에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SDS 상장과 삼성테크윈·삼성종합화학 등의매각으로 삼성그룹이 관심을 받아 환매가 이어지던 삼성그룹주펀드로 자금 유입이다시 시작됐다"고 말했다.
삼성그룹주펀드는 최근 2년간 수익률이 부진했다.
지난 26일 기준 1년 수익률은 -9.49%였고 2년 수익률(-10.03%)은 더 나빴다.
삼성그룹주펀드의 운용규모도 줄어 최근 설정액(4조8천억원)은 2011년(6조6천억원)보다 1조8천억원 감소했다.
김 연구원은 "그룹의 주력인 삼성전자[005930]의 실적은 삼성그룹주펀드 성과에큰 영향을 미친다"며 "특히 올해 삼성전자의 실적 하향이 그룹주펀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삼성그룹의 사업구조와 지배구조 개편이 이뤄지면 부진했던 그룹주펀드가 전환점을 맞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승계작업을 위한 지배구조 개편 등으로 가치 재평가가 이뤄지면삼성그룹주펀드의 성과도 나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SDS 상장과 삼성테크윈·삼성종합화학 등의매각으로 삼성그룹이 관심을 받아 환매가 이어지던 삼성그룹주펀드로 자금 유입이다시 시작됐다"고 말했다.
삼성그룹주펀드는 최근 2년간 수익률이 부진했다.
지난 26일 기준 1년 수익률은 -9.49%였고 2년 수익률(-10.03%)은 더 나빴다.
삼성그룹주펀드의 운용규모도 줄어 최근 설정액(4조8천억원)은 2011년(6조6천억원)보다 1조8천억원 감소했다.
김 연구원은 "그룹의 주력인 삼성전자[005930]의 실적은 삼성그룹주펀드 성과에큰 영향을 미친다"며 "특히 올해 삼성전자의 실적 하향이 그룹주펀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삼성그룹의 사업구조와 지배구조 개편이 이뤄지면 부진했던 그룹주펀드가 전환점을 맞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승계작업을 위한 지배구조 개편 등으로 가치 재평가가 이뤄지면삼성그룹주펀드의 성과도 나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