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강원랜드, 주가 낙폭 만회 전망"

현대증권은 3일 레저세 논의 중단에 따라 강원랜드[035250]가 그간의 주가 낙폭을 만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원랜드는 실적 호전과 배당 매력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지난달 13일 3만4천650원에서 지난 2일 3만2천100으로 7.4% 하락했다.

현대증권은 강원랜드의 주가하락은 레저세 도입 가능성과 신임 최고경영자(CEO)선임에 따른 것이었다면서 두 가지 모두 우려가 해소되고 있는 단계라고 분석했다.

카지노와 복권에 대해 레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지방세법 개정안의 경우 대표발의자인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이 논의를 중단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달 국회의원 출신의 함승희씨가 강원랜드 신임 사장으로 선임돼 카지노 비 전문가라는 우려가 일었으나 강원랜드의 행정적·정치적 외풍을 잠재울 수 있다는 측면에서는 오히려 호재라고 지적했다.

현대증권은 강원랜드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원으로 유지했다.

chu@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