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005940]은 LG상사[001120]가 범한판토스 인수로 물류사업에 진출하는 것은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LG상사가 범한판토스를 인수하면 기존사업에서 발생한 연간 운반비 1천300억원 내외가 들지 않고, LG그룹의 물류 물량 확대가능성, 이익의 변동성 축소 등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매입지분과 매입액, 레드캡투어[038390] 인수 포함 여부 등 인수의 구체적인 사안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LG상사의 주가는 지난달 6일 물류업체 범한판토스인수를 검토한다는 공시 후 49% 올랐다"고 설명했다.
범한판토스는 레드캡투어의 38.9%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다.
그는 "LG상사는 올해 3분기 말 기준 현금과 현금성자산이 5천645억원으로 인수에 따른 재무적 부담도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LG상사의 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130억원과 27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4%, 243% 증가할 것"이라며 "세전순이익도 329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4분기에는 지난 5년간 평균 300억원 수준의 일회성 손실을 냈고 산업조림사업 매각에 따른 일회성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엿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LG상사가 범한판토스를 인수하면 기존사업에서 발생한 연간 운반비 1천300억원 내외가 들지 않고, LG그룹의 물류 물량 확대가능성, 이익의 변동성 축소 등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매입지분과 매입액, 레드캡투어[038390] 인수 포함 여부 등 인수의 구체적인 사안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LG상사의 주가는 지난달 6일 물류업체 범한판토스인수를 검토한다는 공시 후 49% 올랐다"고 설명했다.
범한판토스는 레드캡투어의 38.9%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다.
그는 "LG상사는 올해 3분기 말 기준 현금과 현금성자산이 5천645억원으로 인수에 따른 재무적 부담도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LG상사의 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130억원과 27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4%, 243% 증가할 것"이라며 "세전순이익도 329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4분기에는 지난 5년간 평균 300억원 수준의 일회성 손실을 냈고 산업조림사업 매각에 따른 일회성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엿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