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8일 CS윈드의 주가가 최근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매도보다는 매수를 고려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CS윈드의 주가는 공모가보다 40% 급락한 상태"라며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유가 급락 등의 상황이 주가를 끌어내렸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유가 하락으로 재생에너지 투자가 급감할 것이라는 예상은 탄소배출과 기후 변화에 대한 인류의 노력을 부정하는 논리"라며 유가 이슈가 이 회사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봤다.
이에 따라 한 연구원은 현재 주가가 크게 저평가됐다고 진단했다.
한 연구원은 "CS윈드의 주기수익비율(PER)은 현재 7배 수준까지 떨어졌는데, 내년 순익이 올해 대비 반 토막이 난다고 가정해도 PER은 14~15배에 불과하다"며 "해외 동종 업체들의 올해, 내년 실적 기준 PER 평균은 각각 27배, 20배"라고 설명했다.
그는 "유럽 해상풍력 납품 물량 등 CS윈드가 지금까지 확보한 물량만 올해 대비약 70% 수준"이라며 "현 시점은 매수해도 위험이 거의 없는 상태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CS윈드의 주가는 공모가보다 40% 급락한 상태"라며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유가 급락 등의 상황이 주가를 끌어내렸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유가 하락으로 재생에너지 투자가 급감할 것이라는 예상은 탄소배출과 기후 변화에 대한 인류의 노력을 부정하는 논리"라며 유가 이슈가 이 회사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봤다.
이에 따라 한 연구원은 현재 주가가 크게 저평가됐다고 진단했다.
한 연구원은 "CS윈드의 주기수익비율(PER)은 현재 7배 수준까지 떨어졌는데, 내년 순익이 올해 대비 반 토막이 난다고 가정해도 PER은 14~15배에 불과하다"며 "해외 동종 업체들의 올해, 내년 실적 기준 PER 평균은 각각 27배, 20배"라고 설명했다.
그는 "유럽 해상풍력 납품 물량 등 CS윈드가 지금까지 확보한 물량만 올해 대비약 70% 수준"이라며 "현 시점은 매수해도 위험이 거의 없는 상태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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