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FOMC '상당기간' 문구삭제 충격 제한적"

입력 2014-12-15 08:42  

대신증권은 15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상당 기간' 문구가 삭제될 수 있지만 충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봤다.

그동안 FOMC는 '상당 기간'(Considerable Time)이라는 표현을 유지함으로써 지금의 초저금리 기조를 한동안 지속할 뜻을 시장에 전해왔으나 이번 FOMC 정례회의에서 해당 문구가 삭제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회의에서 '상당 기간'이란 문구가 삭제될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에서 우세하다"며 "따라서 (시장이 이미 인식하고 있는 만큼) 문구삭제가 시장에 주는 충격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그는 오히려 기자회견에서의 재닛 옐런 FOMC 의장 발언이 더 중요하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유가 하락에 따른 디플레이션 우려감과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신중한 태도를 내비친다면 시장은 옐런의 발언을 통화정책 불확실성 완화로 인식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또 이 연구원은 "만일 '상당 기간' 문구가 삭제되지 않으면 글로벌 증시는 2003년 12월과 같은 안도 랠리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고 봤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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