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중국 현지기업 유로본드 발행 주선

입력 2014-12-15 11:20  

KDB대우증권(사장 홍성국)은 중국 광시(廣西)건설그룹이 추진한 미화 1억달러 규모의 유로본드 발행을 주선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2일 홍콩현지법인에서 김종선 홍콩현지법인장, 후팡 광시건설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참석한 가운데 유로본드 발행 주선 조인식을 진행했다.

이번 채권 발행은 광시건설그룹 홍콩자회사인 건설국제홍콩(Construction International(Hong Kong) Limited)의 해외 건설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무역중개관련 목적으로 이뤄졌다. 중국 공상은행의 지급보증으로 무디스로부터 'A1'의 신용등급을받았다고 대우증권은 설명했다.

김종선 대우증권 홍콩현지법인장은 "외국기업의 접촉부터 발행 주선 완료까지유로본드 발행을 단독으로 수행했다"며 "앞으로도 중국 및 아시아기업의 채권발행및 주선 업무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시건설그룹은 중국 국영기업으로 2013년 매출액과 총자산은 각각 88억달러,44억달러이다.

princ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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