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16일 변동성지수선물 시장을 한달간 운영한 결과 미결제약정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변동성지수선물이 변동성 위험관리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변동성지수선물 시장이 개설된 이후 21거래일 동안 일평균 거래량은 112계약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7억2천만원 수준이다.
12월물 미결제약정도 이 기간에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달 17일 개장 당시 98계약이었던 미결제약정은 지난 3일 312계약을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투자자가 변동성 위험관리를 위해 선물 포지션을 보유했다는 뜻이다. 따라서 미결제약정 보유수량이 늘었다는 것은 투자자가 변동성지수선물을 위험관리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변동성지수선물 거래량 중 58%는 코스피200옵션을 동시에 매매한 기관이나 전문적인 개인투자자의 매매였으며, 코스피200옵션의 베가위험을 관리하기 위한 매매였던 것으로 풀이된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변동성지수선물 시장이 개설된 이후 21거래일 동안 일평균 거래량은 112계약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7억2천만원 수준이다.
12월물 미결제약정도 이 기간에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달 17일 개장 당시 98계약이었던 미결제약정은 지난 3일 312계약을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투자자가 변동성 위험관리를 위해 선물 포지션을 보유했다는 뜻이다. 따라서 미결제약정 보유수량이 늘었다는 것은 투자자가 변동성지수선물을 위험관리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변동성지수선물 거래량 중 58%는 코스피200옵션을 동시에 매매한 기관이나 전문적인 개인투자자의 매매였으며, 코스피200옵션의 베가위험을 관리하기 위한 매매였던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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