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신흥국 위기에도 아시아 선방 예상"

입력 2014-12-19 08:32  

하나대투증권은 러시아의 경제 불안이 신흥국으로 전이되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서도 아시아 국가들은 선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상훈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9일 "외국인 투자자는 신흥국 경상수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원자재 생산국은 유가의 영향을 많이 받아 수입이 줄어들고, 이를 막으려고 재정을 쓰다 보면 외환보유고까지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그는 "반면 한국, 대만 등 수출 위주의 제조업 국가는 어려움 속에서도 경상수지 흑자를 내고 있다"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지만 그나마 잘 막아낼 것"이라고말했다.

김 연구원은 신흥국 중 금리 상승과 통화 약세가 두드러지는 국가로 터키,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네시아, 인도 등을 꼽았다.

그는 정치불안에 따른 안전 자산 선호 현상, 유가 하락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이들 국가 통화의 약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gogo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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