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중국, 내년에 지준율 3차례 이상 인하"

입력 2014-12-22 10:06  

중국 금리 인하도 1차례 이상

하이투자증권은 22일 중국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은행의 지급준비율과 금리를 내릴 것이라며 이는 단순한 통화 확장 정책이 아닌 금융개획의 가속화를 뜻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석중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인민은행은 내년 2∼3차례 지준율 인하 가능성을 언급했고 현지 이코노미스트들은 3∼5차례의 지준율 인하와 2차례 이상 금리 인하를 중론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이는 금융개혁 가속화를 의미한다"며 "중국판 금융개혁의 핵심은금리 자유화인데 금리 자유화가 수반하는 위험이 커 통화의 양적 확대가 동반돼야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앙은행의 역할론도 시장으로 분산되고 있어 유동성 확대가 필요하면 중앙은행뿐 아니라 다양한 경로의 통화정책이 새로 시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 통화정책의 '뉴노멀'(New Normal)은 경기보다 정책 변화의속도와 방향이 우선시될 것"이라며 "펀더멘털(기초여건)과 경제성장률, 인플레이션,외부 변수를 종합하면 시장 금리 하락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중국 정부의 언급과 중앙은행장 임기를 고려할 때 중국의 금리자유화는내년까지 완성될 가능성이 크다"며 "내년에 중국 지준율 인하는 50bp(0.5%포인트)기준으로 3차례 이상 집행 가능하고 금리 인하도 1차례 이상 시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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