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005940]은 23일 정부의 경제정책방향으로 국내 경제가 내년에 '상고하저'를 나타낼 것이라며 재정 조기 집행과 국민연금의 배당관련 주주권 강화는 증시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발표한 내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라 국내경제는 '상고하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년 상반기 성장률은 재정 조기 집행으로 올해 하반기보다 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정부가 예상한 3.8%의 내년 성장률은 대외여건을 고려하면 달성하기 쉽지 않다"며 "상반기 재정 조기 집행에 이어 내년 추가 재정 집행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재정 조기 집행과 국민연금의 배당관련 주주권 행사 강화 등의 정책은주식시장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 두 차례의 금리 인하에 내년 상반기 예산 조기 집행 등 정책혼합 효과가 증대될 것이며 연기금의 주주권 행사 강화와 배당주 투자비중 확대 계획으로 기업들의 자율적 배당 확대 가능성은 더 커졌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경제정책 방향의 실행 안에 따라 증권업종은 규제 완화 등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것이며 보험업종도 자동차 부품시장 기반 확대로 손해율이하향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발표한 내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라 국내경제는 '상고하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년 상반기 성장률은 재정 조기 집행으로 올해 하반기보다 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정부가 예상한 3.8%의 내년 성장률은 대외여건을 고려하면 달성하기 쉽지 않다"며 "상반기 재정 조기 집행에 이어 내년 추가 재정 집행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재정 조기 집행과 국민연금의 배당관련 주주권 행사 강화 등의 정책은주식시장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 두 차례의 금리 인하에 내년 상반기 예산 조기 집행 등 정책혼합 효과가 증대될 것이며 연기금의 주주권 행사 강화와 배당주 투자비중 확대 계획으로 기업들의 자율적 배당 확대 가능성은 더 커졌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경제정책 방향의 실행 안에 따라 증권업종은 규제 완화 등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것이며 보험업종도 자동차 부품시장 기반 확대로 손해율이하향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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