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4일 국내 증시의 부진 속에 주당순이익(EPS)의 증가가 예상되는 종목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고승희 SK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기업 실적 추정치가 내려가는 가운데 실적이 나아지는 종목의 희소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연초 이후 코스피의 12개월 예상 EPS는 8.5% 하락했고 최근 코스피도 연초 대비3.6% 내려갔다.
고 연구원은 "개별 종목 측면에서는 12개월 예상 EPS가 상승한 종목이 전반적으로 시장 수익률과 비교해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3천억원 이상 기업(368종목) 가운데 12개월 예상 EPS가 연초 대비 10%이상 상승한 종목은 모두 80개이다. 이 중 70개 종목(87.5%)이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고 연구원은 "실적 개선이 이어지는 종목군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유가하락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에너지, 화학, 조선, 건설에는 보수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고승희 SK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기업 실적 추정치가 내려가는 가운데 실적이 나아지는 종목의 희소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연초 이후 코스피의 12개월 예상 EPS는 8.5% 하락했고 최근 코스피도 연초 대비3.6% 내려갔다.
고 연구원은 "개별 종목 측면에서는 12개월 예상 EPS가 상승한 종목이 전반적으로 시장 수익률과 비교해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3천억원 이상 기업(368종목) 가운데 12개월 예상 EPS가 연초 대비 10%이상 상승한 종목은 모두 80개이다. 이 중 70개 종목(87.5%)이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고 연구원은 "실적 개선이 이어지는 종목군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유가하락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에너지, 화학, 조선, 건설에는 보수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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