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29일 한국은행이 내년 1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추가 인하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공동락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기준금리 조기 인상 가능성이 작다는 판단 아래 한은의 추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시 구체화할 수 있다고 본다"며 "1월에도 금리 인하는 가능하다"고 밝혔다.
공 연구원은 "지난 8월 기준금리 인하의 목적으로 '심리 개선'이 가장 강조됐지만, 실제 지표는 원활히 개선되지 않았다"며 "당국 입장에서는 어떠한 형태로든지입장 표명이나 행동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성장률, 물가 등 거시 지표 전망치가 일제히 하향 조정된 점도 1월 기준금리 인하의 근거로 제시했다.
공 연구원은 "한은의 내년 물가 전망치는 2.4%로 중기물가운용목표의 하단에도못 미치고 있는데, 이조차도 하향 조정하겠다는 견해를 지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밝혔다"며 "이는 부인하기 어려운 기준금리 인하의 논거"라고 주장했다.
다만 "통상적으로 연말·연초에 기준금리 변경이 이뤄지지 않는 점은 Ƈ월 인하전망'에 부담되는 부분"이라며 "하지만 미미한 경기 개선과 디플레이션 논쟁 등은적어도 1분기 중에는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는 견해를 떠받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공동락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기준금리 조기 인상 가능성이 작다는 판단 아래 한은의 추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시 구체화할 수 있다고 본다"며 "1월에도 금리 인하는 가능하다"고 밝혔다.
공 연구원은 "지난 8월 기준금리 인하의 목적으로 '심리 개선'이 가장 강조됐지만, 실제 지표는 원활히 개선되지 않았다"며 "당국 입장에서는 어떠한 형태로든지입장 표명이나 행동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성장률, 물가 등 거시 지표 전망치가 일제히 하향 조정된 점도 1월 기준금리 인하의 근거로 제시했다.
공 연구원은 "한은의 내년 물가 전망치는 2.4%로 중기물가운용목표의 하단에도못 미치고 있는데, 이조차도 하향 조정하겠다는 견해를 지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밝혔다"며 "이는 부인하기 어려운 기준금리 인하의 논거"라고 주장했다.
다만 "통상적으로 연말·연초에 기준금리 변경이 이뤄지지 않는 점은 Ƈ월 인하전망'에 부담되는 부분"이라며 "하지만 미미한 경기 개선과 디플레이션 논쟁 등은적어도 1분기 중에는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는 견해를 떠받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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