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운용, 성과관리TF 신설…전문 운용역제 도입

입력 2014-12-3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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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운영책임자에 이용우 전무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운용 역량 강화를 위해 성과 관리 태스크포스(TF)를 두고 전문 운용역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한국투신운용은 조홍래 대표이사의 취임과 함께 이런 내용의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운용은 운용 역량 극대화와 선도적 상품 개발에 중점을 두고 기존 9본부·2실·1위원회·10부문·2사무소·52팀을 10본부·3실·1부문·2사무소· 43팀 체제로개편한다.

이번 개편에선 운용 성과 관리를 위한 TF를 별도로 두고 운용본부의 운용 성과를 정량적·정성적으로 평가하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국운용은 또 운용과 마케팅의 전문성을 높이고 조직 관리 리더십을 강화하고자 직급과 직책을 분리해 운영한다.

직급과 관계없이 직책을 맡기며 전문 운용역제를 도입해 펀드매니저 업무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보장할 예정이다.

아울러 운용 성과의 바탕이 되는 리서치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의 주식뿐 아니라 채권, 대체투자, 신흥시장 리서치 전담 조직도 신설한다.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조 대표가 겸직하며 새로 신설되는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용우 전무가 맡는다.

이 전무는 한국금융지주 전략기획실장과 운용지주 총괄임원, 한국증권 자산운용본부장을 지냈으며 앞으로 한국운용의 경영기획 및 관리와 총괄 최고투자책임자(CIO)를 맡게 된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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