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박재식 한국증권금융 사장

입력 2015-01-02 10:38  

사랑하는 증권금융 임직원 여러분, 2015년 을미년(乙未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2015년은 우리 회사가 창립 60주년을 맞는 매우 뜻 깊고 특별한 해입니다. 이에우리가 올 한해 동안 한마음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그간의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진취적으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해야 합니다.

금융의 역동성이 강화될수록 우리만의 경쟁력과 영역을 개척해야만 합니다.

이를 위해 자본시장 내 단기자금 관리 및 시장지원 기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연기금투자풀 사무국 업무를 발판 삼아 연기금 시장에서도 우리의 입지를 넓혀가야하겠습니다.

둘째, 그간 꾸준히 견지해 온 건전 경영의 노력 역시 지속해 '부실 없는 금융기관'과 '사고 없는 금융기관'의 명성을 이어나가야 하겠습니다.

우리 증권금융이 자본시장 최후의 보루로서 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리스크 관리시스템을 선진화하고 경영의 내실을 꾸준히 다져나가야 할 것입니다.

셋째, 임직원 모두가 합심해 '상생과 신뢰의 경영'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나아가야 하겠습니다.

우리 증권금융은 그동안 수익성 악화로 고전하는 업계와의 상생을 위해 여신금리 및 수수료 인하, 유동성 지원 규모 확대 등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임직원들은 올해도 변함없이 진심 어린 상생의 노력을 지속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에 신뢰를 더하고 따뜻함을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더욱 힘써야 합니다.

중국 고전 '주역'(周易)에 따르면 안불망위(安不忘危)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편안한 때에도 위태로움을 잊지 않는다는 뜻으로 안정을 이루고 있을 때도 항상 스스로를 경계해야 함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청양의 기운이 가득한 올해 푸른 양의 진취적 기상과 부드러움이 함께 하여 여러분의 뜻이 순조롭게 펼쳐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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