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작년 국내증시 6조원 순매수

입력 2015-01-05 06:00  

삼성전자·메디톡스 사고 네이버·다음카카오 팔아

지난해 외국인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6조원 가까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한해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유가증권시장에선 삼성전자[005930], 코스닥시장에선 메디톡스였다. 반면 두 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네이버와 다음카카오였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각각4조8천348억원, 1조321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시장에서의 순매수 규모를 합산하면 총 5조8천669억원이다.

유가증권시장의 외국인 순매수 규모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전자 업종이 7조826억원으로 가장 컸다. 금융(2조4천178억원)과 전기가스(1조5천137억원)가 그 뒤를이었다.

반면 외국인은 화학(2조4천712억원), 서비스업(2조3천11억원), 운수장비(1조 9천58억원) 업종에서 대규모 순매도했다.

종목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3조9천178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SK하이닉스[000660](1조8천186억원), 한국전력[015760](1조4천996억원) 등이 그뒤를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선 메디톡스[086900](2천327억원), 원익IPS[030530](1천893억원),내츄럴엔도텍[168330](1천458억원) 순서로 많이 순매수했다.

반대로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1조2천31억원)를, 코스닥시장에선 다음카카오[035720](4천107억원)를 가장 큰 규모로 순매도했다.

작년 말 외국인의 시총 비중은 유가증권시장이 34.08%로 1년 전인 2013년 말보다 1.23%포인트 줄었고, 코스닥시장은 11.18%로 같은 기간에 1.31%포인트 늘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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