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5일 현대건설[000720]이 경쟁사와 비교해 유가에 재정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로부터 받은 수주가 많다며 목표주가를7만원에서 6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베네수엘라와 러시아 등 경쟁사 대비유가에 재정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로부터 받은 수주가 많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이 때문에 그는 "3년 연속 100억 달러 이상의 신규 수주에 성공했지만 최근 유가 하락으로 공사 수주잔고 회전율이 기대에 못 미칠 전망"이라고 말했다.
KTB투자증권은 현대건설의 작년 4분기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2천626억원, 2천382억원으로 2.5%, 7.0%씩 하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업종 내에서 가장 다각화된 수주지역을 확보하고 있었으나 최근 유가 하락으로 비중동지역의 수주 진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제기됐다"고 말했다.
다만 KTB투자증권은 6%대의 안정적인 영업이익률과 현대엔지니어링의 지분가치가 높다는 점 때문에 현대건설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베네수엘라와 러시아 등 경쟁사 대비유가에 재정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로부터 받은 수주가 많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이 때문에 그는 "3년 연속 100억 달러 이상의 신규 수주에 성공했지만 최근 유가 하락으로 공사 수주잔고 회전율이 기대에 못 미칠 전망"이라고 말했다.
KTB투자증권은 현대건설의 작년 4분기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2천626억원, 2천382억원으로 2.5%, 7.0%씩 하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업종 내에서 가장 다각화된 수주지역을 확보하고 있었으나 최근 유가 하락으로 비중동지역의 수주 진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제기됐다"고 말했다.
다만 KTB투자증권은 6%대의 안정적인 영업이익률과 현대엔지니어링의 지분가치가 높다는 점 때문에 현대건설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