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6일 "제일모직[028260]의 현재 시가총액이 설명이 되지 않을 정도로 과도한 만큼 흥분을 가라앉히고 냉정히 평가해야할 때"라면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 하회'로 3단계 내렸다.
박중선 연구원은 "제일모직의 경쟁력은 삼성의 DNA를 건설·레저·패션·급식·바이오 사업에 적용해 동종업계를 상회하는 성장 잠재력이 있다는 것"이라며 "영업이익이 올해 1천836억원에서 2020년 5천857억원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이를 반영해도 현재의 시가총액 약 20조원은 과도하다"며 "제일모직이 보유한 지분 가치는 삼성생명[032830] 19.34%, 삼성바이오로직스 45.65%인데이를 각각 4조5천억원, 5조원 이상으로 평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제일모직이 그룹 브랜드 관리 수익을 가져오려면 삼성전자[005930],삼성물산[000830] 등 17개 계열사로부터 무형자산을 매입해야 하나, 합리적 수준에서 거래하려면 대규모 자금이 필요하므로 실현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제일모직의 순자산가치(NAV)를 재산출한 결과 11조7천300억원으로,자사주를 제외한 유통 주식 1억1천600만주로 환산하면 주당 NAV는 10만1천178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9만1천원에서 10만원으로 올리지만, 현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을 내린다고 덧붙였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박중선 연구원은 "제일모직의 경쟁력은 삼성의 DNA를 건설·레저·패션·급식·바이오 사업에 적용해 동종업계를 상회하는 성장 잠재력이 있다는 것"이라며 "영업이익이 올해 1천836억원에서 2020년 5천857억원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이를 반영해도 현재의 시가총액 약 20조원은 과도하다"며 "제일모직이 보유한 지분 가치는 삼성생명[032830] 19.34%, 삼성바이오로직스 45.65%인데이를 각각 4조5천억원, 5조원 이상으로 평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제일모직이 그룹 브랜드 관리 수익을 가져오려면 삼성전자[005930],삼성물산[000830] 등 17개 계열사로부터 무형자산을 매입해야 하나, 합리적 수준에서 거래하려면 대규모 자금이 필요하므로 실현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제일모직의 순자산가치(NAV)를 재산출한 결과 11조7천300억원으로,자사주를 제외한 유통 주식 1억1천600만주로 환산하면 주당 NAV는 10만1천178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9만1천원에서 10만원으로 올리지만, 현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을 내린다고 덧붙였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